항저우 아시안게임, 16일 대장정 마무리… 2026년엔 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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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 항저우 일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8일 폐막했다.
다음 아시안게임은 3년 뒤인 2026년 일본에서 열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5년 만에 열렸다.
이후에 양손으로 머리 위에 하트를 그리고 손을 흔들며 사라지는 것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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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 항저우 일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8일 폐막했다. 다음 아시안게임은 3년 뒤인 2026년 일본에서 열린다.
폐회식은 주 경기장이었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이날 오후 9시(한국 시간) 시작했다. 리창 국무원 총리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85분간 진행됐다.
증강현실(AR)로 구현된 연꽃이 화려하게 피어오르는 장면으로 폐회식은 시작됐다. 지난 16일을 회고하는 공연이 펼쳐진 뒤엔 각국 선수들이 줄지어 경기장에 입장했다.
대한민국 선수 중엔 브레이킹 남자 은메달리스트인 김홍열이 기수로 등장했다. 브레이킹, 가라테, 수구 선수들이 그를 따라 입장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5년 만에 열렸다. 제20회 아시안게임은 일본에서 열린다. 항저우 조직위원회는 일본 아이치·나고야 조직위원회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기와 성화 모형을 이양했다. 차기 조직위원회는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홍보 공연을 펼쳤다.
폐회식 막바지에는 개회식 성화 공동 점화자였던 ‘디지털 거인’이 다시 등장했다. 디지털 거인은 45개 NOC 선수들, 자원봉사자와 함께 성화가 꺼지는 장면을 지켜봤다. 이후에 양손으로 머리 위에 하트를 그리고 손을 흔들며 사라지는 것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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