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이지만 손흥민이 좋다" 아스널 팬, 손흥민의 세심한 행동에 '감동'...퍼디난드 "정말 멋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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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토트넘 팬들뿐 아니라 타 클럽 팬들로부터도 사랑받는 선수다.
월드클래스 경기력뿐 아니라 그의 겸손함과 예의바른 행동이 거의 모든 클럽 팬들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루튼 타운과의 원정 경기 후 손흥민이 보여준 '품격있는 행동'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주장 손흥민은 TNT스포츠와의 인터뷰 후 테이블 위에 마이크를 조심스럽게 올려놓자 함께 있던 해설자는 물론이고 이를 본 팬들이 손흥민의 행동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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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인종차별적인 행동이 나오긴 하지만 소수에 불과하다.
월드클래스 경기력뿐 아니라 그의 겸손함과 예의바른 행동이 거의 모든 클럽 팬들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루튼 타운과의 원정 경기 후 손흥민이 보여준 '품격있는 행동'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주장 손흥민은 TNT스포츠와의 인터뷰 후 테이블 위에 마이크를 조심스럽게 올려놓자 함께 있던 해설자는 물론이고 이를 본 팬들이 손흥민의 행동을 칭찬했다.
손흥민은 인터뷰 후 마이크가 손상되지 않도록 테이블 위에 마이크를 내려놓는 데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에 한 팬은 "보기 좋다''라고 했고 또 다른 팬은 "부드러운 남자임을 보여줬다"고 썼다.
격렬한 라이벌들조차도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 아스날 팬은 "적이지만 나는 이 사람을 사랑한다. 너무 쿨하고 차분하다"라고 했다.
해설위원 리오 퍼디난드는 손흥민이 인터뷰를 마치고 떠나자 생방송에서 "정말 멋진 남자"'라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은 "이는 경기 전 선수들에게 '경기를 즐겨라'고 말한 신임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에 불어넣은 기분 좋고 정중한 분위기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라고 평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에미레이트에서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강호 리버풀을 꺾었다.
토트넘은 A매치 기간 이후 24일(한국시간) 풀럼과 리그 경기를 재개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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