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바닷가에 통발 던지러 간 40대 펜션 투숙객 ‘실종 이틀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 바닷가 갯바위에 '통발'을 던지고 오겠다고 외출한 펜션 투숙객이 이틀째 실종 상태다.
8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4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한 펜션 투숙객인 40대 남성 A씨가 갯바위에 통발을 던지러 갔다가 10분째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경, 경찰, 119구조대 등 이틀째 합동 수색 중
경북 포항 바닷가 갯바위에 ‘통발’을 던지고 오겠다고 외출한 펜션 투숙객이 이틀째 실종 상태다.
8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4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한 펜션 투숙객인 40대 남성 A씨가 갯바위에 통발을 던지러 갔다가 10분째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의 가족은 “(A씨가) 오후 5시10분 정도까지 갯바위에 있는 걸 봤는데 그 후로 보이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그의 실종에 해경 경비함정과 구룡포·호미곶 파출소, 119구조대, 해병 해안 경계대대 등 관계당국이 합동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실종 첫날 46명, 둘째 날 53명이 투입됐다.
앞서 구룡포파출소 육상팀은 갯바위 주변에서 통발 2개를 발견했지만, 2∼3m 높이 너울성 파도로 수중 시야 확보가 어렵고 낮게 낀 구름 탓에 항공 수색은 실종 이틀 째인 이날부터 실시됐다.
해경은 구룡포파출소 연안 구조정과 203정을 동원해 밤새 해상 수색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