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전 끝낸 아시아 축제, 화합으로 피날레…2026 나고야서 만납시다[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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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됐던 시간에서 1년 연기된 끝에 5년 만에 개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8일 개회식을 끝으로 16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과 각국 선수단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만끽했다.
끝으로 경기장을 가득 메운 이들이 대회 공식 주제가에 맞춰 '사랑으로 빛나는 아시아'를 표현하며 폐회식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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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초종목 선전 속 종합순위 3위 목표 달성 '경쟁력 입증'
(항저우(중국)=뉴스1) 서장원 기자 = 예정됐던 시간에서 1년 연기된 끝에 5년 만에 개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8일 개회식을 끝으로 16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과 각국 선수단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만끽했다.
폐회식은 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75분간 진행됐다.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은 '잊지 못할 항저우'라는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만남에서 이별까지의 과정을 '석별의 항저우, 함께하는 아시아'로 표현했다.
첸탕강의 물결이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주제로 강과 하늘과 하나로 이어진 듯한 아름다운 광경 묘사가 펼쳐지자 주경기장에 모인 관중들의 탄성이 쏟아져나왔다.
곧이어 손님을 맞이하는 물결로 무한한 에너지와 열정을 의미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19번째 아시안게임을 뜻하는 19개의 꽃이 피는 장관으로 이어지면서 현장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윽고 원형 모양의 잔디 위로 각국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알파벳 순으로 등장했던 개회식과 달리, 폐회식은 모든 참가국의 기수와 선수들이 동시에 어우러져 등장, 화합을 표현했다.
선수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서로 셀카를 찍는 등 서로 섞여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국은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은메달을 목에 건 김홍열이 기수로 나섰다.
선수들의 어울림이 끝난 뒤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꽃을 선물하는 중국의 고별 문화를 통해 화합의 메시지 전달했고, 선수들의 무한한 노력과 영광을 표현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또 대회 기간 감동의 순간을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선수들의 흘린 땀과 노력을 조명했다.
이후 가오즈단 중국올림픽위원회(COC) 위원장의 연설과 란디르 싱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의장 대행의 폐회사가 이어졌고, 대회기 하강과 이양이 진행됐다.
란디르 싱 OCA 의장 대행이 2026년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일본의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와 나카타 히데오 나고야 지사에게 깃발을 건넸고, 두 사람이 차례로 깃발을 흔들면서 이양 절차가 마무리됐다.
뒤이어 나고야를 상징하는 영상과 일본 전통 공연으로 3년 뒤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마지막으로 성화 소화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 운영에 큰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나와 성화 앞으로 다가갔다.
이어 개회식 때 성화 점화를 한 디지털 성화 주자가 재등장해 성화를 소화했고, 두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대회 운영에 힘쓴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경기장을 가득 메운 이들이 대회 공식 주제가에 맞춰 '사랑으로 빛나는 아시아'를 표현하며 폐회식이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9월23일 시작해 10월8일까지 16일간 열렸으며, 역대 최다인 45개국 1만2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40개 종목 481개 금메달을 놓고 겨뤘다.
한국은 기초 종목의 강세 속 중국,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로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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