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김홍열, '처음' 나선 종합 스포츠 대회서 '마지막 씬' 주인공[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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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국가대표 'K-비보이' 김홍열(Hong10)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김홍열은 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폐회식에서 1140여명의 한국 선수단을 대표해 기수를 맡았다.
김홍열은 지난 7일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브레이킹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 한국 브레이킹 역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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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식서 한국 기수 임무 수행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브레이킹 국가대표 'K-비보이' 김홍열(Hong10)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김홍열은 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폐회식에서 1140여명의 한국 선수단을 대표해 기수를 맡았다.
흰색 상하의 차림의 김홍열은 대형 태극기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입장,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 축제의 마지막을 즐겼다.
브레이킹 종목의 김홍열이 폐회식 기수로 등장한 것은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정식 정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은 종합 스포츠 대회에서는 아직 생소한 게 사실이다. 힙합에서 파생된 브레이킹 선수들 역시 아직 운동 선수라기보다는 예술가 카테고리에 더 가까웠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김홍열과 한국 브레이킹은 한국 스포츠의 품으로 스며들었다.
김홍열은 지난 7일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브레이킹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 한국 브레이킹 역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됐다.
덕분에 한국 스포츠 역시 신설 종목부터 곧바로 '강세 종목'을 얻었다. 더해 역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2024 파리 올림픽 메달을 향한 기대도 높이게 됐다.
대회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신생 종목인 브레이킹도 무명 스포츠 선수인 김홍열도, 모든 게 낯설었다.
하지만 김홍열은 그 대회의 마지막 씬에선 당당히 주인공을 맡았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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