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빌려달라"...택시기사 돈 빼돌린 20대 구속

윤웅성 2023. 10. 8. 2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소를 찍겠다며 택시 기사들에게 휴대전화를 빌린 뒤 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 1억 원 넘는 돈을 가로챈 20대 손님 A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지난 8~9월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택시에 탑승해 기사 17명의 계좌에서 현금 1억 5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A 씨는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하겠다며 기사들의 휴대전화를 빌려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통장으로 예약 송금하는 방식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소를 찍겠다며 택시 기사들에게 휴대전화를 빌린 뒤 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 1억 원 넘는 돈을 가로챈 20대 손님 A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8~9월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택시에 탑승해 기사 17명의 계좌에서 현금 1억 5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기사 계좌로 택시비를 직접 송금하고, 실수로 더 많이 보냈다며 인근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빼도록 한 뒤 몰래 비밀번호를 훔쳐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A 씨는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하겠다며 기사들의 휴대전화를 빌려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통장으로 예약 송금하는 방식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