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장윤정 선택 받았을 때 “행복하고 설렜다”(미우새)
김지은 기자 2023. 10. 8. 22:02
‘미우새’ 임영웅이 장윤정의 선택을 받았을 때 행복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예전 영상을 볼 때 민망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노래자랑’에 출연자로 나갔다”라며 “직장을 다녔었는데 화장품 퍼프 만드는 회사에 다녔다. 많으면 네 겹으로 돼 있는데 찍어내는 일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판타스틱 듀오’에서 장윤정이 나랑 같이 노래하자고 했었다. 그때 기분이 어땠냐?”라고 물었다. 이에 임영웅은 “너무 행복했다. 트로트 가수를 꿈꾸고 있어서 이제 뭐가 좀 되려나라는 생각에 설렜다”라며 “‘전국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방송에 나갔다. 트로트 가수를 하고 싶어서 연습하던 때”라고 회상했다.
또 임영웅은 음악방송에서 실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끝나고 신곡이 나왔다. 신곡이 나오면 가사와 멜로디를 외워야 하는데 너무 바빠서 녹음실에 가서 처음 들은 노래를 불러야 했다”라며 “그 노래를 음악방송에서 부르려고 하니까 입에 안 붙고 가사가 기억나지 않아서 다른 가사로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허밍을 안 한 게 다행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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