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인상 쓴 모습 보여줘도 되나 싶어"…비호감→호감 된 후 고민 ('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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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호감 이미지에 고민이 있다고 털어놨다.
장영란이 "난 밝은 이미지니까 너무 힘들다. 막말도 하시니까 이런 캐릭터가 차라리 낫더라"라며 김대희의 꼰대희 콘셉트를 언급하자, 김대희는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더니 사람들이 좋아해 주는 거 아닌가? 이제 와서 뭔가 만들어가려는 순간 인위적이게 된다. 하던 대로 해"라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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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호감 이미지에 고민이 있다고 털어놨다.
8일 개그맨 김대희의 채널 '꼰대희'에는 'A급 공감왕 VS A급 꼰대 (feat. 장영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영란은 "제가 예전에는 비호감 이미지가 강했는데 지금은 많은 분들이 저를 좋아해 주신다. SNS에 피드를 올리면 다 선플이라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이런 게 있더라. 시장에서 장을 보다가 아들에게 '이러지 마'하고 인상을 쓰고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알아봤다. 그때 인상 쓰는 모습을 보여줘도 되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나도 모르게 '아! 예' 하고 밝게 반응했는데 지우는 '엄마가 갑자기 뭐지?'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는 거 아닌가"라며 고민을 전했다.
장영란이 "난 밝은 이미지니까 너무 힘들다. 막말도 하시니까 이런 캐릭터가 차라리 낫더라"라며 김대희의 꼰대희 콘셉트를 언급하자, 김대희는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더니 사람들이 좋아해 주는 거 아닌가? 이제 와서 뭔가 만들어가려는 순간 인위적이게 된다. 하던 대로 해"라며 조언했다.
장영란은 "오랜만에 호감 이미지가 되니까 그런 게 생기더라. 인생 선배님이 말씀하시니 그렇게 해야겠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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