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예선에서 5경기 6골 넣더니..' 맨유 성골 유스, 후반 추가 시간 멀티골 활약… "다섯 살 때부터 팀에 있었어, 맨유는 포기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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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골 유스 스콧 맥토미니가 팀을 구했다.
이날 맨유를 구한 건 성골 유스 출신 스콧 맥토미니다.
맥토미니는 이번 시즌 맨유에서 단 2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고 있다.
성골 유스 맥토미니의 활약으로 맨유는 공식전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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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골 유스 스콧 맥토미니가 팀을 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만나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승점 12를 쌓으며 리그 9위로 올라갔다.
이날 맨유를 구한 건 성골 유스 출신 스콧 맥토미니다. 2002년부터 맨유 유스팀에 합류한 그는 지난 시즌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유스 출신에 기량도 준수했기에 많은 기회를 받았다. 그렇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안정감은 나쁘지 않았지만 번뜩임이 부족했다.
이번 시즌 맥토미니는 맨유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지난 시즌 맨유의 미드필더들도 건재했다. 카세미루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쏠쏠히 활약했다. 프레드도 나올 때마다 부지런히 움직였다. 게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메이슨 마운트와 소피앙 암라바트가 영입되며 맥토미니의 입지가 확 줄었다.
이적 시장에서 웨스트햄과 연결되기도 했으나 결국 이적에 실패했다. 맥토미니는 이번 시즌 맨유에서 단 2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고 있다. 3경기 교체로 출전했지만 사실상 시간 끌기용 투입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후반 43분에 투입됐다.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 맥토미니가 경기를 바꾸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그러나 맥토미니가 드라마를 썼다. 맥토미니는 후반 추가 시간 3분 상대 수비수의 클리어링을 감각적으로 잡아놓은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동점골도 극적이었으나 맥토미니는 기어이 역전골까지 뽑아냈다. 경기 종료 직전 맨유가 마지막 프리킥을 얻었고, 맥토미니가 헤더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의 멀티골로 맨유는 2-1 역전승을 만들었다.
경기 후 맥토미니가 득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첫 번째 골에 대해서 “공이 나에게 왔을 때 애매한 위치에 있었다. 내가 공을 컨트롤하고 득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맥토미니는 “맨유는 절대로 항복하지 말라고 한다. 나는 다섯 살 때부터 여기서 자랐고, 그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맨유 정신을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맥토미니는 클럽보다 국가대표로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스코틀랜드 국가대표로서 심상치 않은 득점포를 뽐냈다. 스코틀랜드는 유로 2024 지역 예선 A조에 스페인-노르웨이-조지아-사이퍼러스와 편성됐다. 스코틀랜드는 현재 예선 5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라있다.
맥토미니는 1라운드 사이퍼러스전에서도 멀티골을 가동했다. 약팀 상대로만 잘한 것도 아니다. 2라운드에서 스페인을 만나 멀티골을 몰아쳤다. 2-0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4라운드 조지아전에서도 골 맛을 봤다. 지난 5라운드 사이퍼러스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유로 예선에서만 6골을 넣은 맥토미니는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같이 순위에 랭크된 선수는 라스무스 회이룬-로멜로 루카쿠다. 2위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해리 케인이 5골로 추격하고 있다.
유로 예선에서의 보여줬던 득점력이 이번엔 소속팀에서 나왔다. 성골 유스 맥토미니의 활약으로 맨유는 공식전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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