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미친 상승세…63년 만에 세운 대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는 63년 만에 시즌 초반 8경기에서 승점 20점을 확보했다.
토트넘은 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에 1-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의 8경기 성적은 6승 2무, 최근 몇 년 동안 본 토트넘의 시즌 초반 중 최고라는 평가다.
매체의 설명에 의하면 현재 토트넘은 1960-61시즌 이후 처음으로 시즌 초반 8경기에서 승점 20점을 확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는 63년 만에 시즌 초반 8경기에서 승점 20점을 확보했다.
토트넘은 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에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의 상승세가 멈출 줄을 모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했고, 팀의 에이스인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는 등 대대적으로 팀을 개편한 토트넘은 불안감 속에 시즌을 시작했으나 이제는 그 누구도 토트넘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함께 유이하게 현재까지 PL에서 무패를 유지하는 중이다. 토트넘의 8경기 성적은 6승 2무, 최근 몇 년 동안 본 토트넘의 시즌 초반 중 최고라는 평가다.
실제로도 그렇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루턴전 승리로 인해 63년 만에 대기록을 세웠다고 했다. 매체의 설명에 의하면 현재 토트넘은 1960-61시즌 이후 처음으로 시즌 초반 8경기에서 승점 20점을 확보했다.
확실히 지지 않는 힘이 생긴 토트넘이다. 당장 루턴전만 하더라도 토트넘은 이브 비수마의 경고 누적으로 인한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안은 채 경기에 임했지만, 후반전에 터진 미키 반 더 벤의 선제 결승골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지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두 차례나 실점을 허용했으나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이 동점골을 두 번 합작해 팀을 패배에서 건져냈다. 이렇듯 토트넘은 시즌 초반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유지다. 토트넘은 언제나 시즌 중반을 넘어설 때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도 4위 경쟁을 펼치다 결국 8위로 떨어지며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에는 유럽 대항전에 나서지 않고, 국내 컵 대회에서도 탈락한 만큼 리그에 집중할 시간들이 더 많은 상황이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중반, 그리고 후반까지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