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원-구스타보 연속골...전북, 서울 꺾고 극적 파이널A 잔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FC서울을 파이널B(7∼12위)로 밀어내고 극적으로 파이널A(1∼6위)에 잔류했다.
전북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14분 한교원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9분 구스타보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후반 14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준호가 찔러준 패스를 한교원이 골문 앞에서 왼발로 밀어넣어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29분에는 구스타보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14분 한교원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9분 구스타보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47을 기록한 전북은 단숨에 7위에서 4위로 올라서면서 ‘파이널A’를 확정했다. 승점은 5위 대구FC(승점 49)와 같지만 다득점에서 4위가 됐다.
반면 서울은 2020년부터 4년 연속 파이널B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이날 경기전까지 승점 47로 6위였던 서울은 4년이날 비기더라도 파이널A에 잔류할 수 있었지만 전북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8)에 6위 자리를 내주고 7위로 떨어졌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 서울은 전반 추가시간 중원에서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은 나상호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확인한 뒤 나상호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서울의 득점은 무효가 됐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나상호, 일류첸코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서울이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는 사이 전북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후반 14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준호가 찔러준 패스를 한교원이 골문 앞에서 왼발로 밀어넣어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29분에는 구스타보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교체 투입된 구스타보는 안현범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염기훈 대행체제로 나선 ‘꼴찌’ 수원 삼성이 2위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승점 25를 기록, 이날 광주전용구장에서 3위 광주FC(승점 54)에 0-1로 패한 11위 강원FC(승점 26)와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아울러 수원은 이날 DGB대구은행파크에서 5위 대구와 2-2로 비긴 10위 수원FC(승점 31)와 승점 차도 6점으로 줄였다.
울산문수경기장에서는 선두 울산 현대(승점 67)가 인천과 득점 없이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쳤지만 2위 포항(승점 58)이 수원에 패하면서 1위 울산과 2위 포항의 승점 차는 9점으로 벌어졌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강 불꽃 터지고, 축구·야구 금메달까지…편의점 맥주도 '대박'
- “빽다방 女알바생 찾습니다”…보훈부 장관도 수소문 나섰다
- 성매매 여성만 200명…한국 남성 베트남 공안에 체포
-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400여명 사살”
- "임영웅·BTS도 아니었다" 음악평론가 뽑은 최고 가수는?
- 무릎에서 ‘딱’ 소리 후 통증…안세영의 투혼 “다시 안 올 시간이라 생각”[아시안게임]
- “제가 아빠를 죽였어요”…중학생 아들 뒤에 숨은 母, 항소는 계속[그해 오늘]
- 적금 매달 꼬박꼬박 넣을 필요 없다고?[오늘의 머니 팁]
- '멕시코 4강 신화' 이끌었던 박종환 전 축구감독 별세
- 병역혜택 선물 받은 이강인, 유럽 무대 더 큰 도약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