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무빙’ 6관왕···최고작품상·남우주연상 등 휩쓸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에서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에 디즈니+ 화제작 <무빙>이 선정됐다. <무빙>은 이외에도 남자 주연 배우상(류승룡), 작가상(강풀) 등 6개 분야를 휩쓸었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주최 측은 8일 오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올해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콘텐츠 프로그램이다.
<무빙>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 외에도 베스트디지털 시각특수효과(VFX) 작품상, 작가상(강풀), 남자 주연 배우상(류승룡), 남자 신인상(이정하)과 여자 신인상(고윤정)을 수상했다.
베스트 OTT 오리지널상은 <약한영웅 클래스(Class) 1>에게 돌아갔다.
<무빙>은 미주지역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KOCOWA)와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iQIYI) 등을 통해 동시 방영되면서 국내 및 해외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종>은 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 부문 수상과 함께 주연 배우인 카리시마 타나가 여자 주연 배우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만장적계절>의 신 솽, 공로상은 <모래시계>(1995)와 <태왕사신기>(2007) 등 화제작을 연출한 고(故) 김종학 PD가 받았다.
이영경 기자 samemin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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