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연2’ 남희두, 日 국대와 하키파이트+186㎝ 피지컬에 박항서 흐뭇(뭉찬3)

서유나 2023. 10. 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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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연2' 남희두의 승부욕과 피지컬이 지켜보는 감코진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환승연애2' 출연으로 소셜 계정 팔로우 35만 명을 달성한 것은 물론, 구단 내 '남희두데이'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가 있다는 그는 굳이 축구를 하려는 이유를 묻자 "제가 하는 종목이 아직 비인기 종목이다보니 저를 통해서 많이 알려지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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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뭉쳐야 찬다 3’ 캡처
JTBC ‘뭉쳐야 찬다 3’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환연2' 남희두의 승부욕과 피지컬이 지켜보는 감코진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10월 8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3'(이하 '뭉찬3') 1회에서는 박항서, 안정환, 조원희가 세계 제패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축구 인재 발굴에 나섰다.

이날 한 오디션 지원자는 '나는 환승연애 말고 환승축구다'라는 키워드와 함께 등장했다. 바로 '환승연애2'에 출연했던 남희두. 현 아이스하키의 간판 선수기도 했다.

남희두는 키워드에 대해 묻자 "제가 여자친구랑 헤어진 상태에서 '환승연애2'라는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다"고 설명, "이후에 환승연애 남희두, 아이스하키선수 남희두로 많이 알아주시는데 이번 계기로 축구선수 남희두로도 다른 특별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환승연애2' 출연으로 소셜 계정 팔로우 35만 명을 달성한 것은 물론, 구단 내 '남희두데이'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가 있다는 그는 굳이 축구를 하려는 이유를 묻자 "제가 하는 종목이 아직 비인기 종목이다보니 저를 통해서 많이 알려지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이런 남희두의 별명은 '빙판 위의 파이터'. 남희두는 이에 대해 "저희가 종목 특성상 시합 중에도 하키 파이트(상대방과 격투를 하는 행위)를 한다. 1 대 1로만 싸울 수 있고 싸우다 넘어지면 그때 중단한다. 작년 시즌 중 한일전이어서 지기 싫은 것도 있고 하키 파이트를 하게 됐는데 그게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당시의 영상이 공개되자 격투부 김동현, 박준용은 "거의 종합격투기", "어퍼컷 3대 제대로 들어간 것 봤다"며 그의 싸움 실력을 인정했다. 박항서 감독은 186㎝ 남희두의 피지컬에 타깃형 스트라이커를 제안하며 그 어느때보다 흐뭇해하는 미소를 보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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