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고윤정, 신인상…'대리수상' 이정하 "이 벅참 고스란히 누나에게" [28th BIFF]
강다윤 기자 2023. 10. 8. 21:30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고윤정이 생애 단 한번뿐인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가 개최됐다. 진행은 배우 김강우와 그룹 모모랜드 출신 낸시가 맡았다.
이날 고윤정은 여자 신인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는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에서 무한재생 능력을 가진 체대입시생 장희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다만 아쉽게도 고윤정이 참석하지 못해 '무빙'의 이정하가 대리수상을 했다. 앞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던 이정하는 또 한 번 무대 위에 올라 고윤정을 대신해 트로피를 받았다.
이정하는 "고윤정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못 온 걸 아쉽고, 안타깝고, 또 슬퍼하고 정말 아쉬워했다"며 "하지만 제가 느끼는 이 벅찬 감정을 고스란히 누나에게 전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시상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콘텐츠 행사이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로 참가하며 콘텐츠의 범주를 글로벌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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