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임영웅, 꿈꾸는 결혼 생활 "아이들 낳아 시끌시끌 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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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가수 임영웅이 꿈꾸는 결혼 생활에 대해 밝혔다.
이를 들은 임영웅은 "서른 살 때 그런(결혼) 질문을 처음 드렸는데 '10년 있다 가라'고 하더라. 1년 후 물어봤을 때도 '10년 있다 가라'고 했다. 이따 전화해서 물어봐도 '10년 있다가 가라' 하실 거 같다"고 전했다.
또한 임영웅은 꿈꾸는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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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임영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임영웅의 어머니는 결혼 얘기를 안 하신다 그러더라"며 임영웅의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이를 들은 임영웅은 "서른 살 때 그런(결혼) 질문을 처음 드렸는데 '10년 있다 가라'고 하더라. 1년 후 물어봤을 때도 '10년 있다 가라'고 했다. 이따 전화해서 물어봐도 '10년 있다가 가라' 하실 거 같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어머님 입장에선 너무 아까워서, 나랑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을 거 같다"며 임영웅 어머님의 마음을 대변해 말했다.
또한 임영웅은 꿈꾸는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친구처럼 편한 사람이랑 지냈으면 좋겠다. 아이들을 낳아서 복작복작, 시끌시끌 살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임영웅이 좋은 아빠가 될 거 같다. 미래의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과 행동을 핸드폰 메모장에 써놨다더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임영웅의 메모장에는 늘 건강히 행복한 모습으로 아이들 옆을 지킬 것,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한 번 이상 할 것, 아이가 힘들어한다고 그 일을 대신해 주지 않을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이에 대해 임영웅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영향을 받아서 '나중에 (아이들에게) 하면 좋겠구나' 한 것을 써놨다"고 전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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