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이정하, 신인상 "너무 떨리고 정말 행복해" [28th BIFF]

강다윤 기자 2023. 10. 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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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 /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 온라인 생중계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정하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가 개최됐다. 진행은 배우 김강우와 그룹 모모랜드 출신 낸시가 맡았다.

이날 이정하는 생애 한 번뿐인 남자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에서 김봉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정하는 "먼저 이 무한한 영광을 우리 '무빙' 가족들, 우리 회사 나무엑터스 식구들에게 바치겠다"며 "제가 어렸을 때부터 배우를 꿈꾸면서 시상식에서 어떤 기분일까 정말 궁금했다. 너무 떨리면서도 정말 행복하다"라고 큰 소리로 외쳐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행복해하면서 이 상을 주신 의미를 잘 깨닫고 멋있는 선배님들의 뒤를 이을 수 있는 대한민국 배우가 되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끝으로 이정하는 "마지막으로 지금 제 모습을 보고 많이 울고 계신 부모님께 그 눈물이 헛되지 않고 값진 눈물이 될 수 있는 좋은 사람, 좋은 아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시상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콘텐츠 행사이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로 참가하며 콘텐츠의 범주를 글로벌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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