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최다득점' 황희찬, 아스톤빌라전 선발 출격→리그 5호골 도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아스톤빌라전에 선발 출격한다.
울버햄튼은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서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선발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을 터트려 팀내 최다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아스톤빌라전에서 올 시즌 6호골과 함께 리그 5호골에 도전한다.
울버햄튼은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황희찬, 쿠냐, 네토가 공격수로 나서고 후앙 고메스와 레미나가 중원을 구성한다. 누리와 세메도는 측면에서 활약하고 수비는 토티 고메스, 킬먼, 도슨이 책임진다. 골문은 호세 사가 지킨다.
아스톤빌라는 왓킨스가 공격수로 나서고 디아비, 루이스, 카마라, 맥긴이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디뉴와 캐시는 윙백으로 나서고 카를로스, 토레스, 콘사가 수비진을 구축한다.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출전한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1무4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리그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번리(승점 4점)에는 승점 3점 앞서 있다. 울버햄튼은 지난달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황희찬의 결승골과 함께 2-1 승리를 거둔 가운데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치르는 아스톤빌라는 최근 3연승의 상승세와 함께 5승2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한편 황희찬은 울버햄튼이 진행한 9월의 선수 팬투표에서 39.38%의 표를 획득해 2위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의 측면 공격수 네토는 54.78%의 표를 획득해 울버햄튼 9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아스톤빌라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 선발 출전하는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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