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의대 졸업생 29.8% 서울에 취업

[KBS 청주]충북지역 의대 졸업생의 30% 가까이가 졸업 후 서울로 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서동용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부터 2021년 의대 졸업생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직장보험에 가입한 191명 가운데 29.8%인 57명이 서울에서 취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충북지역 내 의대가 위치한 곳에 취업한 졸업생은 50.3%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충북지역에 취업한 졸업생은 141명으로 충북에서 배출하는 인원의 73.8% 정도에 해당 하는 데다 전국 취업 규모의 1.7%에 그쳐 의료인력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구병회 기자 (kbh999@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