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설정환에 “공부가 중요하냐? 사람부터 돼라” 쓴소리(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3. 10. 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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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효심이네’ 남보라가 설정 환에 쓴소리를 했다.

이효준(설정환 분)은 8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연기 연습하는 정미림(남보라 분)에게 “고시원에서 뭐 하는 것이냐? 갈매기고 까마귀고 뭐 하는 거냐?”고 타박했다. 정미림은 “독서실에 가신 줄 알고 연기연습을 했다. 이제 작게 하겠다. 그쪽이 고시 지망생이듯 나도 배우 지망생”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효준은 “댁이 배우 지망생이라고?”라며 웃다가 “힘들 텐데. 아침에 거울은 봤냐? 안될 텐데”라고 비웃었다. 이를 들은 정미림은 “내가 그쪽 공부하는 것 봤을 때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 괜히 여동생한테 성질내지 말고 때려치워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인면수심도 정도껏 하지 반찬에 용돈까지 주는 여동생한테 소리 지르고 헬스 나부랭이라고 소리를 지르냐?”라며 “내가 보진 않았지만 예쁘고 착한 여동생에게 돈 던지는 것 같던데 사람이 그렇게 살면 안 된다. 심히 찔리냐? 동생한테 사과 전화는 했냐? 공부가 중요하냐? 사람이 돼야지”라고 쓴소리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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