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무너뜨린 황소’ 황희찬, 애스턴 빌라 상대로 리그 5호골+3경기 연속골 사냥 나선다
황희찬(27)이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울버햄튼은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치른다.
울버햄튼은 사, 세메두, 도슨, 킬먼, 토티, 아이트-누리, 고메스, 르미나, 황희찬, 쿠냐, 네투가 선발로 나선다.
황희찬은 최근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황희찬은 86분을 소화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리그컵 입스위치 타운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던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였다.
황희찬은 이날 역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9월 한 달간 리그컵 포함 5경기에서 4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서며 주포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희찬은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리그 5호골과 함께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에 도전한다.
울버햄튼은 지난 주말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잡아내며 깜짝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올 시즌 역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리그에서 전승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울버햄튼이 홈에서 맨시티를 꺾으며 첫 패를 안겨줬다.
하지만 울버햄튼의 시즌 초반 상황은 좋지 않다. 맨시티전 승리를 거두면서 2승 1무 4패를 기록한 울버햄튼은 리그 16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과는 승점 단 3점 차로 초반이지만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울버햄튼은 리그 최강 맨시티를 잡아낸 만큼 이날 승리를 통해 연승 흐름으로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애스턴 빌라는 마르티네즈, 콘사, 디에고 카를로스, 파우, 디뉴, 캐시, 카마라, 더글라스 루이즈, 맥긴, 디아비, 왓킨스가 선발로 나선다.
애스턴 빌라는 최근 상승세의 흐름이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모스타르전에서 승리를 거뒀고 지난 주말에는 브라이턴을 상대로 6-1 대승을 거뒀다. 현재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애스턴 빌라는 5승 2패로 5위에 올라있다.
양 팀의 최근 상대 전적은 울버햄튼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애스턴 빌라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 12월 이후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X이슈] 김광수 vs 티아라 화영, 진짜 싸움 시작인가…12년 전 왕따 사건 ing
- [스경X이슈] 율희, 최민환 ‘업소 논란’ 속 활동 시동··· 양육권 가져오나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커플템 NO” 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초고속 부인
- 나나 “다섯 배 정도 아픈 것 같다”···타투 제거 시술 공개
- 김예지, 활동 중단 원인은 쏟아진 ‘악플’ 때문이었다
- [종합] ‘돌싱글즈6’ 역대 최다 4커플 나왔다, 행복 출발
- 남현희, 누리꾼 30명 ‘무더기 고소’
- [공식] 배우 곽시양·임현주 커플 결별···“좋은 동료로 남기로”
- 백종원, 5000억대 주식부자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