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통산 3승, 메이저 통산 첫 승
김진성 기자 2023. 10. 8. 20:59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예원이 메이저대회서 처음으로 우승의 맛을 봤다.
이예원은 8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763야드)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시즌 및 통산 3승이자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올 시즌 누적상금 1위, 대상포인트 562포인트로 1위다. 2위 김수지(5언더파 283타)를 2타 차로 제쳤다. 황유민과 성유민이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예원은 “KLPGA를 통해 올해 2승하고 난 뒤에도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하지 못해 꼭 하고 싶었다. 근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이렇게 우승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타수 차이가 생각보다 있었지만, 코스가 워낙 어려워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마음을 비우고 오늘 경기만 생각하려 했다”라고 했다.
정슬기가 이븐파 288타로 5위, 김재희가 1오버파 289타로 6위, 임진희, 김연희, 박도영이 2오버파 290타로 공동 7위, 지한솔이 3오버파 291타로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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