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통산 3승, 2위 최진호와 1타 차
김진성 기자 2023. 10. 8. 20:46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함정우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따냈다.
함정우는 8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 7232야드)에서 열린 2023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우승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을 가져갔다. 2021년 이 대회 이후 2년만에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자의 주인공이다.
함정우는 KPGA를 통해 “정말 좋다. 조만간 우승할 줄 알았는데 진짜 이렇게 우승해서 행복하다.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하고 난 뒤에도 우승을 확신하지 못했다. 3번째 샷이었던 벙커샷은 내가 생각해도 최고였다. 핀까지 85m 정도 남았었다.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힘든 위치였을 것이다. 18번홀까지 최진호 선수가 추격을 해서 끝까지 알 수 없었다. 마지막 홀까지 방심할 수 없었다”라고 했다.
최진호가 5언더파 283타로 2위, 전성현, 김찬우, 정재현, 조성민이 4언더파 284타로 공동 3위, 김민수, 이정환이 3언더파 285타로 공동 7위, 이동민, 이대한, 박성준이 2언더파 286타로 공동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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