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참사 남녀배구, 임도헌·세자르 감독 동반 사임 “뼈를 깎는 쇄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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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악의 결과를 낸 남녀배구 대표팀의 감독이 동반 사임한다.
또한 대한배구협회는 "현재 남자대표팀 임도헌 감독의 임기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종료되었으며, 여자대표팀의 세자르 감독과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진 만큼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하였습니다"라며 남녀 대표팀 감독이 모두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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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악의 결과를 낸 남녀배구 대표팀의 감독이 동반 사임한다. 대한배구협회는 뼈를 깎는 쇄신을 약속했다.
대한배구협회는 8일 “배구 팬 그리고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배구협회는 배구 국가대표팀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등 최근 국제대회에서의 성적 부진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배구 팬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또한 대한배구협회는 “현재 남자대표팀 임도헌 감독의 임기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종료되었으며, 여자대표팀의 세자르 감독과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진 만큼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하였습니다”라며 남녀 대표팀 감독이 모두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먼저 남자배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공식 개막하기도 전에 치러진 예선에서 약체로 꼽히는 인도, 파키스탄 등에 패하면서 12강에서 탈락했다. 결국 최종 7위에 그치면서 1962년 자카르타 대회 이래 61년 만의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다.
아시안게임에서의 부진만 아니라 남녀 배구 대표팀은 최근 국제대회서 연일 부진한 성적을 낸 것을 비롯해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올 11월 중 언론, 배구전문가, 스포츠 전문가, 배구 팬 등 외부인사를 주축으로 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회는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각 계 각층의 비난과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하는 것은 물론 협회가 나아갈 방향성을 설정하는 과정을 갖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협회는 이를 위해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최적의 지도자를 선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아울러 앞으로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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