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배 대상경주, ‘억’소리 나는 경주 2세마 나이스타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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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타임이 2세 최고마를 선발하는 쥬버나일(Juvenile) 시리즈의 제1 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나이스타임은 8일 오후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서울(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문화일보배 대상경주에서 1분 13초 4로 골인해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우승은 경매 낙찰가 1억500만 원의 말 그대로 '억' 소리 나는 경주마로 데뷔 후 2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나이스타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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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타임이 2세 최고마를 선발하는 쥬버나일(Juvenile) 시리즈의 제1 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나이스타임은 8일 오후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서울(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문화일보배 대상경주에서 1분 13초 4로 골인해 우승을 차지했다. 나이스타임은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 지난 1995년 창설된 문화일보배는 최초의 종합일간지 대상경주로, 그 중 유일하게 국산마에 한정한 경주를 펼치고 있다. 특히 2015년 경주 거리가 1200m로 바뀌고 난 후 지금까지 국산 2세 신예들을 발굴하는 경주로 자리 잡았다. 쥬버나일은 ‘청소년’이라는 뜻으로 경마에서는 어린 2세마를 의미한다.
이번 대회에는 2세 최강 신예마로 눈도장 찍기 위해 11마리가 출사표를 던졌고, 지난 8월 ‘루키 Stakes’에서 폭발적인 추입으로 우승해 화제가 된 라라케이와 유승완 기수에게 팬들의 기대가 가장 많이 쏠렸다. 그러나 우승은 경매 낙찰가 1억500만 원의 말 그대로 ‘억’ 소리 나는 경주마로 데뷔 후 2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나이스타임이 차지했다.
나이스타임과 호흡을 맞춘 김동수 기수는 "나이스타임이 좋은 말이라는 것을 직전 두 번의 경주에서 충분히 경험했고, 조교하면서 말이 성숙해지는 느낌을 받아서 이번 경주 우승을 기대했다. 라라케이라는 추입이 워낙 강한 말을 상대하기 위해 외곽을 돌았지만, 마지막에 잘 뛰어서 우승한 것 같다. 대범한 성격의 말이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1년 만에 첫 대상경주 우승의 영광을 안은 문병기 조교사는 "말이 시간이 지날수록 기량이 향상하고 있었고, 기수를 믿고 있었기 때문에 우승을 기대했다. 말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올해 마무리를 잘하고 3세마 시즌을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과천 =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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