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종업원만 200명...베트남서 성매매 알선한 한국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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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한국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한국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 식당에는 성매매 여성만 200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40대 한국 남성 A씨가 긴급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그가 운영 중인 해당 4층짜리 건물에는 객실 28개와 성매매 여성 200여 명이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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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베트남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한국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한국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 식당에는 성매매 여성만 200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40대 한국 남성 A씨가 긴급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공안은 장기간 감시 끝에 지난 3일 밤 A씨 등 한국인 4명과 여성 종업원 4명 등 8명을 검거했다.
A씨는 호찌민시 7군 지역에 식당을 차리고 그간 성매매 영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운영 중인 해당 4층짜리 건물에는 객실 28개와 성매매 여성 200여 명이 일을 했다.
A씨는 공안 조사 과정에서 식당 수익 증대를 위해 여성 종업원들에게 춤을 추게 하고 성매매를 하도록 한 사실을 시인했다.
또한 단속을 피할 수 있도록 성매매를 하지 않는 여성은 '0', 밤새 성매매를 하는 여성은 '1', 조기 퇴근하는 여성은 '2'로 적으며 명부를 관리하기도 했다.
여권을 제시하거나 지인 추천이 있는 외국인만을 손님으로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현지 공안은 A씨 일당이 이 식당을 통해 수십억동에 이르는 불법 수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했다. 1억동은 우리 돈으로 약 554만 원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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