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 남녀 감독과 모두 결별 "사과-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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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가 남자 대표팀의 임도헌 감독, 여자 대표팀의 세자르 감독과 모두 결별한다.
대한배구협회는 8일 "남녀 대표팀 감독과 경기력향상위원장과 모두 결별한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또한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최적의 지도자를 선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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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대한배구협회가 남자 대표팀의 임도헌 감독, 여자 대표팀의 세자르 감독과 모두 결별한다.
대한배구협회는 8일 "남녀 대표팀 감독과 경기력향상위원장과 모두 결별한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국 배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겡미에서 남자는 6강에 오르지 못하며 61년 만의 노메달 수모를 안았다. 여자배구도 2006년 도하 대회 이래 17년 만이자 아시안게임 역대 두 번째 노메달을 기록하면서 남녀 배구는 사상 첫 '동반 노메달'을 합작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사과문을 통해 "대한배구협회부터 뼈를 깎는 쇄신을 통해 한국 배구가 성장통을 거쳐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실행하겠다"며 "올 11월 중 언론, 배구전문가, 스포츠 전문가, 배구 팬 등 외부인사를 주축으로 하는 공청회를 개최하겠다"고 했다.
또한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최적의 지도자를 선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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