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악동’ 루니, DC 유나이티드와 상호 합의하에 ‘결별’…약 1년 3개월 만에 ‘야인’

주대은 2023. 10. 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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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가 DC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내려놨다.

지난 8일(한국 시간) DC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루니와 이야기를 했고, 현재로선 헤어지는 것이 최선이라는 데 동의했다"라고 발표했다.

DC 유나이티드 소유주이자 회장 제이슨 레비엔은 "우리는 새로운 철학과 구조를 전할 수 있는 길을 만들 것이다. 이는 가장 잘 부합하는 감독으로 시작된다"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루니는 지난 2018시즌 DC 유나이티드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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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웨인 루니가 DC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내려놨다.

지난 8일(한국 시간) DC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루니와 이야기를 했고, 현재로선 헤어지는 것이 최선이라는 데 동의했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우리는 웨인 루니가 선수와 주장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우리 감독으로서 우리 클럽을 위해 한 모든 일에 감사한다”라며 결별을 공식화했다.

DC 유나이티드 소유주이자 회장 제이슨 레비엔은 “우리는 새로운 철학과 구조를 전할 수 있는 길을 만들 것이다. 이는 가장 잘 부합하는 감독으로 시작된다”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DC 유나이티드는 지난 8일(한국 시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뉴욕 시티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으나 다른 경기 결과로 인해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하다.

루니는 지난 2018시즌 DC 유나이티드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주장으로도 탁월한 리더십을 자랑한 루니는 DC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52경기 25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잉글랜드 더비 카운티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루니는 더비 카운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2022년 7월 DC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MLS에서 꼴찌로 시즌을 마감한 DC 유나이티드는 루니에게 기회를 줬다. 그러나 이번 시즌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소기의 목적 달성에 실패하며 약 1년 3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DC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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