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한의사 ♥한창, 잘 물었다..공감해주면 엄청 좋아해” (‘꼰대희’)[Oh!쎈 포인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영란이 한의사 남편을 둔 소감을 밝혔다.
7일 채널 '꼰대희'에서는 '[밥묵자] A급 공감왕 VS A급 꼰대 (feat. 장영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영란은 "남편은 한의사다. 제가 잘 물었죠. 감사하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공감한 장영란은 " 맞다. 뭐만 하면 내가 '정말?' 막 같이 욕해주고 같이 뭐라하고 아니면 제가 더 화를 내니까 나중에는 (남편이) '워워'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장영란이 한의사 남편을 둔 소감을 밝혔다.
7일 채널 ‘꼰대희’에서는 ‘[밥묵자] A급 공감왕 VS A급 꼰대 (feat. 장영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대희는 “남편하고 사이가 좋다고 하던데 연예계에 소문이 났다고 하던데 남편은 뭐하는 사람이냐”라고 물었다. 장영란은 “남편은 한의사다. 제가 잘 물었죠. 감사하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대희는 ‘금쪽같은 내새끼’ 출연하는 장영란을 언급하며 “공감능력이라고 하나. 그런게 영란이가 뛰어난다. 이런 건 좀 배워야 한다”라며 밥 먹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리액션하는 그를 칭찬했다. 이에 장영란은 “이것도 병이다. 참았다 하면 되는데 이걸 해줘야 한다. 이걸 안하면 병이 난다”라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김대희는 “남편이 얼마나 좋겠나. 남편이 한의원에서 있었던 일 얘기하면 (리액션 하면) 남편이 신이 나지”라며 부러워했다. 공감한 장영란은 “ 맞다. 뭐만 하면 내가 ‘정말?’ 막 같이 욕해주고 같이 뭐라하고 아니면 제가 더 화를 내니까 나중에는 (남편이) ‘워워’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대희가 “잘한다”라고 반응하자 장영란은 “같이 잘하는 거다. 결혼은 같이 잘해야 한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계속해서 김대희는 “같이 잘하지만서도 네가 그렇게 남편 힘들게 일하고 왔으면 공감해주고 하니까 남편도 아내가 나를 공감해주고 고마우니까 더 잘 할 수밖에 없는 거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장영란은 “그것도 티키타카가 그래서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김대희는 ‘꼰대희’ 속 아내와의 부부 관계를 털어놓으며 “집 나가기 전에 내 그 마누라하고 밥 먹으면 몇 마디 안하지만 공감을 안 해준다. 그러니까 싸움 밖에 안 된다”라고 토로했다.
장영란은 탄식하며 “아니야.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본인도 더 잘했어야지. 한쪽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오빠가 더 애정있게 더 사랑해주고 ‘이쁘다 이쁘다’ 했으면 그쪽에서도 더 잘하는 거다. 왜 그 사람을 탓해. 그건 아니야”라고 충고했다. 이에 김대희는 “지금은 내가 후회를 한다”라며 전화해보라는 재촉에 “전화번호 바꿨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장영란은 “예전 같은 경우는 비호감 이미지가 강해가지고 막 과하고 아악 이러니까 사람들이 가식적이라고 생각을 하다가 이 사람이 진짠줄 알고 지금은 많은 분들이 저를 너무 좋아해준다. 그래서 피드가 하나 올라가거나 하면 다 보면 선플, 너무 감사한데 저도 어쩔때는 인상을 쓸 때 있지 않나. 지나가는 사람들이 알아보는데 이런 인상쓰는 모습을 보여줘도 될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근데 짜증내는 이미지면 어디가서 짜증 내도 원래 그 성격인데 나 같은 경우는 밝은 이미지니까 이게 너무 힘들다. 약간 좀 막말도 하시니까 이런 캐릭터가 나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대희는 “네가 좋은 이미지가 쌓였지 않나. 그 좋은 이미지가 살면서 인위적으로 일부러 그렇게 해야지 한 건 아니잖아. 너의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줬는데 사람들이 좋아해준 거 아니냐. 근데 이제와서 네가 ‘아 이미지가 좋아졌네’ 하면서 ‘이미지 지키고 싶은데’ 하고 네가 뭔가 만들어 가려고 하는 순간 인위적이 된다. 그냥 했던대로 하던대로 해라”라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꼰대희’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