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팔겠다”… 주택 증여, 3년여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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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취득세 부담이 커지면서 주택 증여 비중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의 주택 증여 비중은 6.8%다.
증여 비중은 지난해 12월 19.6%를 기록한 뒤 한 달 만에 11%로 떨어지는 등 올해 들어 급감하기 시작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주택 증여 비중은 지난해 말 36.4%를 기록했으나 8월 들어 7.03%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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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취득세 부담이 커지면서 주택 증여 비중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의 주택 증여 비중은 6.8%다. 2020년 6월(5.15%) 이후 3년 2개월 만의 최저치다. 증여 비중은 지난해 12월 19.6%를 기록한 뒤 한 달 만에 11%로 떨어지는 등 올해 들어 급감하기 시작했다.
정부가 올해부터 증여 취득세 과세표준을 시가표준액(공시가격)에서 시가인정액(매매사례가액·감정평가액·경매 및 공매 금액)으로 바꿔 세금 부담이 커진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주택 증여 비중은 지난해 말 36.4%를 기록했으나 8월 들어 7.03%로 떨어졌다. 경기도는 4.5%로, 2020년 6월(3.4%)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인천 역시 4.4%로 경기도와 비슷했다. 2021년 1월(2.9%) 이후 최저다. 지방에서는 부산의 증여 비중이 6%로 2021년 7월(5.3%) 이후 최저였다.
아파트 증여도 감소했다. 8월 전국 아파트 증여 비중은 4.2%다. 2020년 6월(3.9%)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은 6.1%로 지난해 말(29.9%) 대비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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