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득점 기록 8경기 만에 넘었다!’ 갑자기 튀어나온 분데스 득점 1위 공격수, 이번에는 해트트릭 폭발

주대은 2023. 10. 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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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를 휘젓고 있는 '특급 공격수' 세루 기라시가 이번에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7일(한국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를 만나 3-1 승리를 거뒀다.

실제로 케인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6경기 8골을 기록하고 있다.

기라시의 맹활약에 힘입은 슈투트가르트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승점 1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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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를 휘젓고 있는 ‘특급 공격수’ 세루 기라시가 이번에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7일(한국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를 만나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세루 기라시는 해트트릭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슈투트가르트가 0-1로 끌려가던 후반 22분 기라시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33분엔 침투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를 제친 뒤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37분엔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아 골키퍼와 수비수를 모두 속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는 리그를 대표할 만한 골잡이가 없었다. 분데스리가 득점 1위를 기록한 니클라스 퓔크루가 16골로 최다 득점자였다. 다른 빅리그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득점이었다.

이번 시즌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그가 손쉽게 득점왕 타이틀을 얻을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케인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6경기 8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선수가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다. 바로 세루 기라시다. 그는 이번 해트트릭으로 7경기 13골을 기록했다. 엄청난 득점 행진이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이번 시즌 유럽 빅리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득점이 훨씬 많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엘링 홀란은 7경기 8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1위 주드 벨링엄은 8경기 8골, 세리에 A 득점 1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8경기 10골, 프랑스 리그1 득점 1위 킬리안 음바페는 6경기 7골을 넣고 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기라시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 심지어 기라시는 리그가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지난 시즌 본인의 득점 기록을 넘었다. 그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총 12골을 넣었다.

기라시의 맹활약에 힘입은 슈투트가르트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승점 1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 같은 활약이 시즌 말까지 이어진다면 득점왕은 물론이고, 슈투트가르트보다 더 큰 클럽으로 이적도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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