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금세대 알린 아시안게임..."올림픽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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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영 대표팀은 금메달 6개를 포함해 무려 메달 22개를 따내며 황금세대의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수영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포함해 모두 22개의 메달을 따내면서 '황금 세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김우민 / 아시안게임 수영 대표팀 : (상금은) 저축해야죠.]
[김우민 / 아시안게임 수영 대표팀 : 1,500m가 제일 아쉬운데요. 조금만 더 잘했으면 금메달 따서 4관왕도 해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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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영 대표팀은 금메달 6개를 포함해 무려 메달 22개를 따내며 황금세대의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대회 3관왕 김우민과 단거리 간판 황선우의 저력을 확인한 대표팀은 이제는 파리 올림픽을 향해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00m 레이스를 압도적인 속도로 역영하며 대회 3관왕에 올라 최윤희·박태환과 같은 반열에 오른 김우민.
200m에서 본인의 한국 최고 기록과 아시안 게임 신기록까지 함께 갈아치우고 대회 2관왕을 차지한 단거리 간판 황선우.
수영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포함해 모두 22개의 메달을 따내면서 '황금 세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폐막식 날 우리 선수단의 남자 MVP로까지 선정된 김우민.
상금을 두고 황선우와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에서 둘 사이의 진한 우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김우민 / 아시안게임 수영 대표팀 : (상금은) 저축해야죠.]
[황선우 / 아시안게임 수영 대표팀 : (황선우 선수는 본인 지분이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하세요?) 수학적으로 계산해보면 우민이 형이 4종목 땄으니까 4분의 1….]
[김우민 / 아시안게임 수영 대표팀 : 제가 맛있는 거 사주면 되죠.]
특히 서로 죽기 살기로 이어가며 딴 800m 계영 금메달이 가장 자랑스럽다고 말합니다.
[김우민 / 아시안게임 수영 대표팀 : 우리 멤버들이 하나의 목표를 잡고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아시아 신기록이라는 좋은 결과로 나오게 돼서 그 순간만큼은 진짜 벅차고….]
[황선우 / 아시안게임 수영 대표팀 :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과 절실함이 있어서 어찌어찌 죽기 살기로 와서 7분 1초라는 아시아 신기록이라는 대기록을 세워서….]
각각 우리 수영 장거리와 단거리 대표 얼굴로 개인 종목에 대한 욕심이 더욱 커졌다는 두 선수.
[김우민 / 아시안게임 수영 대표팀 : 1,500m가 제일 아쉬운데요. 조금만 더 잘했으면 금메달 따서 4관왕도 해보지 않았을까….]
[황선우 / 아시안게임 수영 대표팀 : 200m에서 제 개인 최고 기록은 경신했지만, 아시아 신기록을 경신 못 해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쉬운데….]
아시안게임을 발판 삼아 이제는 세계 무대에서 황금빛 물살을 계속 가르겠다는 포부를 밝힙니다.
[김우민 / 아시안게임 수영 대표팀 : 자신감도 생기고 보완할 점도 확실히 알았으니까 세세하게 준비한다면 파리 올림픽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황선우 / 아시안게임 수영 대표팀 : 이 기세를 몰아서 내년에 있는 세계 선수권을 발판 삼아 개인전인 자유형 100m, 200m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한다면….]
수영 대표팀은 내년 2월 세계 선수권과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을 목표로 다시 달려갑니다.
[김우민·황선우 / 아시안게임 수영 대표팀 : 파리 올림픽 파이팅!]
YTN 정현우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원 최광현 진형욱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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