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스ㆍ온앤오프ㆍ슈퍼주니어 예성ㆍNCT 127 [이번주 뭐 들었니?]

[티브이데일리 가요팀] 10월 첫째주(10월 2~8일)에는 보이그룹들의 신보가 많았다. 그룹 엔시티 127(NCT 127)과 온앤오프, 이펙스가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예성은 새 솔로앨범을 발매했다.

◆ 이펙스 - '불안의 서 챕터2. '캔 위 서렌더?'(Can We Surrender?)'(발매일 10월 4일)

이펙스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불안의 서 챕터2. '캔 위 서렌드?''에는 타이틀곡 '풀 메탈 재킷'(FULL METAL JACKET)을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데위 때부터 시작해 온 '바이폴라'(Bipolar, 양극성) 시리즈의 최종장으로 항복을 강요하는 다양한 요인들, 인간성을 상실한 학교폭력의 현주소, 성장 속에서 느껴지는 한계점과 그에 따른 좌절과 희마으이 이야기 등 소년들이 마주한 어둡고 불안한 현실들을 앨범에 담았다. 타이틀곡은 터질듯한 기타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라인이 어우러져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가사에는 학교폭력의 현주소를 가감 없이 담아냈다.

김지하 - 무거우면서도 현실적인 주제. 몰아치듯 쏟아내는 메시지가 인상적.
김한길 -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에너지가 듬뿍.

◆ 온앤오프 - '러브 이펙트'(LOVE EFFECT)(발매일 10월 4일)

온앤오프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러브 이펙트'에는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Love Effect)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온앤오프가 그리는 사랑의 시작을 담을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사랑을 느끼는 순간의 고백을 온앤오프 특유의 청량함으로 노래한 곡이다.

김지하 - 모노트리 황현과 온앤오프의 합은 여전히 매력적.
김한길 - 밝은 느낌부터 감미로움까지 다양한 매력을 담았다.

◆ 예성 - '언페이딩 센스'(Unfading Sense)(발매일 10월 4일)

예성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언페이딩 센스'에는 타이틀곡 '센티드 띵스'(Scented Things)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감각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어쿠스틱 사운드가 돋보이는 인디 팝 장르 곡이다. 가사에는 경험과 함께 피어난 감각들은 모든 곳에 향기처럼 남아, 결코 시들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지하 - 감미롭다는 표현이 가장 적당해 보이는 곡들.
김한길 - 가슴 깊이 전해지는 깊은 감성.

◆ NCT 127 - '팩트 체트'(Fact Check) (발매일 10월 6일)

NCT 127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팩트 체크'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팩트 체크'(불가사의; 不可思議)를 포함해 총 9곡이 담겼다. 타이틀 곡은 강렬한 메인 신스 루프와 아프로 리듬이 어우러진 리드미컬한 댄스 곡이다. NCT 127을 영원한 가치를 지니는 '작품' '불가사의'에 빗대 우리를 '팩트 체크' 해봐도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고, 우리는 잘나간다는 자신감 있는 태도를 담았다.

김지하 - 정규이니만큼 NCT 127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
김한길 -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이번주 뭐 들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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