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찌빠' 박나래 갈치속젓·묵은지, 1.2톤 10명 먹방러 홀렸다 [TV나우]

황서연 기자 2023. 10. 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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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표 요리가 '프로 먹방러'들까지 홀렸다.

8일 오후 첫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 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는 10인의 출연진이 광고 모델이라는 최종 목표를 두고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갈치속젓을 많이들 구매해서 드시는데 집에서 먹으면 그 맛이 안 난다고들 하신다. 양념을 추가로 해야한다"라며 꿀팁을 전수했다.

박나래의 갈치속젓 양념을 본 서장훈은 결국 고기를 받아와 제대로 된 먹방을 시작했고, 맛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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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먹찌빠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박나래 표 요리가 '프로 먹방러'들까지 홀렸다.

8일 오후 첫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 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는 10인의 출연진이 광고 모델이라는 최종 목표를 두고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장훈 신기루 최준석 신동 이국주 박나래 이호철 이규호 풍자 나선욱 등 10인의 출연진은 운동과 먹방을 오가는 미션을 거치면서도 최초의 몸무게에서 최대한 변하지 않아야 한다는 미션을 받았다. 승리 팀에 별이 주어지고, 최종 7개의 별을 모으는 최후의 1인은 광고 모델이 되는 기회를 얻는 서바이벌이었다.

10명의 출연진은 박나래를 제외하고는 모두 100kg 이상의 몸무게를 자랑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총합은 1200kg, 무려 1.2톤에 달했다. 이들은 각각 팀을 나눠 미션에 돌입했고, 비를 맞으며 제작진의 미션을 소화하느라 칼로리를 대폭 소모했다.

실내로 이동한 이들은 한돈 먹방을 시작했다. 신선한 삼겹살, 목살 등이 준비된 가운데, 서장훈이 "몸무게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몸을 사리며 먹어야 한다"라는 조언을 했으나 고기 앞에 눈빛이 돌변한 출연진 앞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신기루는 서장훈에게 "자꾸 재수 없는 소리 하지 말라"며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고, 결국 서장훈은 "내가 조금 덜 먹어서 총합을 유지하겠다"라며 희생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규호 역시 "내가 자제하겠다"라며 절제된 먹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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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나래가 필살의 무기를 꺼냈다. 미리 준비한 갈치속젓을 꺼낸 것. 박나래는 "갈치속젓을 많이들 구매해서 드시는데 집에서 먹으면 그 맛이 안 난다고들 하신다. 양념을 추가로 해야한다"라며 꿀팁을 전수했다. 갈치속젓 2 숟가락, 청양고추 1 숟가락, 다진마늘 1/2 숟가락, 참기름 2 숟가락에 통깨를 더해 비비면 기름기가 도는 양념장이 완성된다는 것.

박나래의 갈치속젓 양념을 본 서장훈은 결국 고기를 받아와 제대로 된 먹방을 시작했고, 맛을 극찬했다. 이어 박나래가 준비한 또 다른 무기, 2년 동안 묵혔다는 할머니의 묵은지까지 등장했다. 결국 이규호 역시 김치를 삼겹살로 싸먹으며 먹방을 펼치기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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