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시샤팡마서 눈사태로 산악인 2명 사망·2명 실종

한종구 2023. 10. 8. 1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히말라야 시샤팡마(8013m)봉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등반 중이던 산악인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8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짱자치구(티베트) 시샤팡마 7천600m 지점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미국인 산악인 한 명과 네팔인 가이드 한 명이 숨졌다.

신화사는 눈사태 발생 당시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온 산악인 52명이 등반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샤팡마봉 [신화사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히말라야 시샤팡마(8013m)봉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등반 중이던 산악인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8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짱자치구(티베트) 시샤팡마 7천600m 지점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미국인 산악인 한 명과 네팔인 가이드 한 명이 숨졌다.

또 다른 미국인 산악인과 네팔인 가이드 등 2명은 실종 상태고, 네팔인 가이드 한 명도 크게 다쳤으나 다행히 구조돼 치료받고 있다.

신화사는 눈사태 발생 당시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온 산악인 52명이 등반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시샤팡마는 히말라야 14개봉 가운데 하나로 눈폭풍, 눈사태, 얼음 절벽 등 목숨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