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기자 뒤로 '쾅!'...이스라엘 반격 그대로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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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것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외신 생방송 중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타워에 공습을 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현지 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알자지라 기자가 가자 지구의 상황을 생방송으로 전하는 도중 이스라엘이 건물을 공습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송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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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것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외신 생방송 중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타워에 공습을 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현지 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알자지라 기자가 가자 지구의 상황을 생방송으로 전하는 도중 이스라엘이 건물을 공습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송출됐다.
해당 방송을 보면 알자지라의 윰나 엘 사에드 기자가 가자 지구 상황에 대해 설명하려고 하는 순간, 뒤편에 있던 한 건물에 폭격이 가해진다.
큰 굉음과 함께 섬광이 일자 기자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움츠렸다. 폭발 후 건물에서는 잿빛 연기가 피어올랐다.
앵커는 기자에게 "안전하다면 무슨 일인지 설명하고, 안전하지 않으면 대피하라"라고 말했다. 기자는 "괜찮다. 가자 지구 내 팔레스타인 타워에 미사일 공격이 발생했다"라고 답했다.
이후 앵커는 "우리는 방금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확인했다"라며 방송을 이어갔다.
이 공습으로 사상자가 얼마나 발생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팔레스타인 타워는 가자 지구의 고층 아파트로 하마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이다.
이날 이스라엘 공군은 성명을 통해 하마스의 군사 인프라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가자지구의 두 고층 건물 두 곳을 전투기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군은 공격을 가한 곳이 생방송에 포착된 팔레스타인 타워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교전으로 하마스와 이스라엘 양측 사망자는 500여 명으로 급증했다. 부상자도 3천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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