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그림본 양세찬, “김연아” 외치고 “소름 돋아”(런닝맨)

김지은 기자 2023. 10. 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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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유승호의 그림을 보고 양세찬이 김연아를 맞혔다.

유승호는 8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그림 보고 제시어를 맞히는 퀴즈에서 제시어 김연아를 보고 스케이트를 신은 사람을 그렸다. 지석진은 “이게 뭐냐?”고 하다가 포인트인 스케이트를 그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송지효가 스케이트를 그리는 데 실패했고, 하하는 “내가 이걸 극대화시킨 것 같다”며 목을 길게 그렸다.

양세찬은 “이게 뭐냐?”면서 “김연아”라고 외쳤고 정답을 맞혔다. 양세찬은 물론 ‘런닝맨’ 멤버들은 모두 놀랐다. 양세찬은 “목이 긴 게 손동작을 하는 느낌이었다”라며 “나도 소름이 돋는다”라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다음 문제는 안정환이었다. 유승호는 반지를 부각해 그렸고 지석진은 “오른쪽에 어떤 그림이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며 반지 대신 사과를 그렸다. 이를 본 유재석은 “지석진 형이 스파이인가?”라고 의심을 드러냈다.

송지효와 하하는 지석진의 그림을 그대로 그렸고 양세찬은 “태양”이라고 말해 정답을 못 맞혔다. 하하는 “승호가 반지를 그렸는데 왜 사과가 나오냐”라며 “승호의 그림은 반지로 보인다. 왜 기억이 나지 않냐? 조금 전에 지석진 형이 재석팀의 문제를 많이 맞히지 않았냐?”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석진이 형이 우리를 위해서 대신 싸워준다”고 동조했다.

세 번째 문제에서 유승호는 안경을 쓴 사람의 얼굴을 그렸다. 승호 팀인 하하, 송지효, 지석진은 유승호의 그림을 따라 그렸고 이를 본 양세찬은 헛웃음을 지었다. 유재석은 “나를 그린 게 아니냐?”라며 “나였으면 치아를 그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마동석”이라고 외쳤고 오답이었다. 정답은 유재석이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놀라며 “내가 맞혔네”라며 “나를 왜 이렇게 귀엽게 그렸냐”고 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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