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 컵대회 첫 승 신고... 송영진 감독 데뷔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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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와 서울 삼성이 나란히 웃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수원 KT는 8일 오후 2시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상무를 102-84로 제압했다.
KT에 부임한 송영진 감독은 데뷔전서 승리하며 기쁨을 누렸다.
이어 열린 오후 4시 C조 예선 경기에서는 서울 SK가 서울 삼성과의 S-더비에서 91-8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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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수원 KT와 서울 삼성이 나란히 웃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수원 KT는 8일 오후 2시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상무를 102-84로 제압했다.
KT에 부임한 송영진 감독은 데뷔전서 승리하며 기쁨을 누렸다.
외인 페리스 베스가 26점, 이두원이 19점을 넣으면서 송영진 감독에게 데뷔 첫 승을 안겼다. KT는 시종일관 격차를 유지하면서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이어 열린 오후 4시 C조 예선 경기에서는 서울 SK가 서울 삼성과의 S-더비에서 91-86으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가 33득점 10리바운드, 허일영이 23득점으로 삼성을 무너트렸다.
1쿼터는 삼성의 새 외인 나바 코번에 밀려 21-22로 뒤쳐진 SK는 2쿼터는 허일영과 워니를 앞세워서 반격했다.
잠시 3쿼터에 흔들린 SK는 특유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서 차츰 점수를 얻어갔다. 워니-허일영이 계속 안정적인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그대로 SK의 91-86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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