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 여가 상품 불티…"男 '여행 상품', 女 'e쿠폰'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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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여가 생활과 여행 관련 상품의 판매량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G마켓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9월28~30일)에 판매된 여행상품과 e쿠폰의 판매량은 지난해 연휴(9월9일~11일) 대비 큰 신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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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쿠폰은 생활·키즈 이용권이 250%로 가장 높아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긴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여가 생활과 여행 관련 상품의 판매량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G마켓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9월28~30일)에 판매된 여행상품과 e쿠폰의 판매량은 지난해 연휴(9월9일~11일) 대비 큰 신장률을 보였다.
여행 부문에서 가장 많은 신장률을 보인 상품은 렌터카로 38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테마파크가 313%로 뒤를 이었고, 국내 펜션·캠핑이 291%, 국내 콘도·리조트가 267%, 국내 호텔이 246%인 것으로 나타났다.
e쿠폰 부문에서는 생활·키즈 이용권이 250%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배달음식이 151%, 뷔페·외식 상품권이 133%, 영화 관람권이 12%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이 주로 찾는 상품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여행상품 구매가 두드러졌고, 여성은 e쿠폰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상품에서 남성은 지난 추석 대비 평균 366%의 신장률을 보인 반면 여성은 291%의 신장률을 보였다. 반면 e쿠폰 상품의 경우, 남성은 75%의 평균 신장률에 그쳤으나 여성은 209%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G마켓 관계자는 "연휴기간에는 배송과 상관없이 구매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e쿠폰이나 여행상품이 대체로 많이 팔리는데, 올해 추석은 지난해보다 연휴가 길어 여가생활이나 국내 여행과 관련된 상품군의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 고객은 특히 외식상품권, 배달음식이나 키즈카페 이용권 등 e쿠폰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며 "남성 고객은 숙박, 렌터카 및 테마파크 이용권 등의 여행 상품을 많이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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