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키워주신, 든든한 매니저" 문근영 외조모상…슬픔 속 빈소 지켜

김현록 기자 2023. 10. 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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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이 외조모상을 방했다.

문근영의 외할머니 신모씨가 7일 별세했다.

문근영은 부고를 전하며 "저를 키워주시고 든든한 매니저로서 함께 하셨던 외할머니"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외조모 신씨는 당시 10대였던 문근영과 현장까지 함께하며 든든한 어른이자 매니저로 활동한 터라 문근영에게는 더욱 각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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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근영. 제공ㅣ크리컴퍼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문근영이 외조모상을 방했다.

문근영의 외할머니 신모씨가 7일 별세했다. 문근영은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문근영은 부고를 전하며 "저를 키워주시고 든든한 매니저로서 함께 하셨던 외할머니"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문근영은 8일 오후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중 하나인 영화 ‘장화, 홍련’의 20주년 상영회 관객과의 대화(GV)에도 불참했다. 주연을 맡은 영화의 GV 게스트로 나서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했다.

문근영은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해 아역배우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원조 국민 여동생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외조모 신씨는 당시 10대였던 문근영과 현장까지 함께하며 든든한 어른이자 매니저로 활동한 터라 문근영에게는 더욱 각별하다. 소탈하고도 반듯한 외모조와 문근영의 미담이 현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이어졌을 정도다.

고인의 빈소는 광주 스카이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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