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내일 인천발 텔아비브행 취소…“모레 추가항공편 운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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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충돌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내일 출발 예정이던 인천발 이스라엘 텔아비브행 항공편(KE957)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항공편(KE958)은 당초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현지 시각 9일 오후 10시 45분 출발해, 인천에 10일 오후 3시 10분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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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충돌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내일 출발 예정이던 인천발 이스라엘 텔아비브행 항공편(KE957)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긴급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또 내일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의 안전을 확인한 뒤, 텔아비브에서 출발 예정인 인천행 항공편(KE958)은 출발 시각만 늦춰 운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텔아비브발 인천행 항공편(KE958)의 출발 시각은 내일 오전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항공편(KE958)은 당초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현지 시각 9일 오후 10시 45분 출발해, 인천에 10일 오후 3시 10분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오는 11일 이후 계획된 항공편의 운항 여부는 추후 확정합니다.
대한항공은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인천∼텔아비브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3차례(월, 수, 금) 왕복 운항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지 상황 등을 면밀히 살펴 운항 지속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예약 변경 및 환불 등 관련 수수료는 면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2014년 7월∼9월에도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투입 등 불안한 현지 정세로 텔아비브 노선의 운항을 일시 중단한 바 있습니다.
텔아비브 노선 운항은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중단됐다가 약 2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말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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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기자 (veter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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