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리빙 레전드, 산소 호흡기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 경기 도중 병원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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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만 394경기를 소화한 크리스 바샴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복수의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바샴은 앞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어서 "모두가 그가 병원에 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다음 단계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면서 "(바샴의 부상은) 시즌 동안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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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만 394경기를 소화한 크리스 바샴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지난 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풀럼에 1-3으로 패배했다.
패배도 뼈아팠지만 더 큰 문제가 경기 중 발생했다. 전반 35분 바샴이 크로스를 올리는 과정에서 그의 발목이 부러졌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쓰러진 바샴은 산소를 공급받아야 했다. 축구용 스타킹을 신었음에도 부러진 발목뼈의 형태가 드러날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곧바로 바샴은 들것에 실려 나갔고,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 팀 팬들은 바샴을 향해 위로의 박수를 보냈다. 바샴도 고통을 참고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바샴은 2014년부터 셰필드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셰필드 소속으로만 394경기를 뛸 정도로 성실하고 실력이 있는 선수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의 부주장으로 임명되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번 풀럼전에선 기존 주장의 부재로 인해 완장을 차고 나왔다.
복수의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바샴은 앞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경기 후 셰필드 감독 폴 헤킹바텀은 “그는 병원에 있다. 아무도 선수가 다치는 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내 선수일 때 더 나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모두가 그가 병원에 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다음 단계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면서 “(바샴의 부상은) 시즌 동안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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