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당한 이스라엘 측 "중국의 강한 비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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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 인사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자국에 대한 기습 공격에 대해 중국의 비판 목소리를 요청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일(각 현지시간) 베이징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의 고위 관료인 유발 왁스는 "이스라엘이 친구로 여기는 중국으로부터 하마스에 대한 강력한 비난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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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 인사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자국에 대한 기습 공격에 대해 중국의 비판 목소리를 요청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일(각 현지시간) 베이징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의 고위 관료인 유발 왁스는 "이스라엘이 친구로 여기는 중국으로부터 하마스에 대한 강력한 비난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사람들이 길에서 살해되고 학살되고 있는 이 때는 2국가 해법을 요구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중국 외교부는 "민간인 보호를 위해 관련 당사자들이 냉정을 유지하고 즉각 적대행위를 중단하라"면서 "충돌의 근본적인 탈출구는 2국가 해법의 이행과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에 있다"고 이번 충돌에 대한 입장을 냈다.
하루 전인 7일 팔레스타인 거주 지역인 이스라엘 서부의 가자지구를 실효 지배하고 있는 하마스는 유대교 안식일인 이날 오전 6시30분 이후 이스라엘을 향해 수천발의 로켓을 쏘고 무장 세력이 육, 해, 공 모두를 통해 침투했다. 전례 없는 기습을 당한 이스라엘은 이를 전쟁으로 규정하고 강한 반격에 나섰다.
이틀째를 맞은 충돌로 양측에서는 5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스라엘 피해 규모가 200명 이상이며,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일 팔레스타인 보건부 측은 3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군인 수십 명을 인질로 잡기도 했는데 이스라엘매체 타임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은 반격을 통해 일부 인질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김주동 기자 news9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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