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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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우승상금 2억5000만원)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함정우는 8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함정우는 2021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이후 약 2년 만에 정상에 섰고, KPGA 코리안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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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함정우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우승상금 2억5000만원)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함정우는 8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친 함정우는 나흘 내내 선두를 지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함정우는 2021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이후 약 2년 만에 정상에 섰고, KPGA 코리안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또한 최경주(2011, 2012년)에 이어 이 대회서 2승을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함정우는 "조만간 우승할 줄 알았는데 진짜 이렇게 우승해서 행복하다.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하고 난 뒤에도 우승을 확신하지 못했다. 3번째 샷이었던 벙커샷은 내가 생각해도 최고였다"며 "18번홀까지 최진호 선수가 추격을 해서 끝까지 알 수 없었다. 마지막 홀까지 방심할 수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즌 목표는 개막전부터 '제네시스 대상'이었다. 대상을 수상하기 위해서는 한 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이 필요하다. 올해는 꼭 대상을 수상하고 싶다. 그리고 현재 21개 대회 연속 컷 통과다. 이형준 선수의 31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진호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성현, 김찬우, 정재현, 조성민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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