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세사기' 고소 52건 접수…추가 가능성 높아
김종성 2023. 10. 8. 18:45
수도권에 빌라와 오피스텔을 여러 채 보유한 부부가 잠적해 전세 보증금을 받지 못할 처지라는 내용의 고소장 접수가 50명을 넘어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건 피고소인인 정모 씨 부부와 아들을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이 오늘(8일) 오후 기준 52명에게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 명시된 피해 액수는 70여억원에 이르는데, 아직 사태를 파악하지 못했거나 고소장 접수를 준비 중인 세입자도 많아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수원남부경찰서가 맡았던 이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하고 정씨 부부를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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