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중 마약 투약한 해병대 상병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병대 현역 병사가 마약류인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해병대 등에 따르면 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해병대 A상병을 불구속 수사 중이다.
해병대 군사경찰은 지난 8월 23일 관련 신고를 접수했으며 A상병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포렌식해 마약 구매 경로와 판매자를 쫓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26명 입건…작년 넘길 듯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해병대 현역 병사가 마약류인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해병대 등에 따르면 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해병대 A상병을 불구속 수사 중이다. A상병은 지난 여름휴가 기간 외부에서 지인과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병대 군사경찰은 지난 8월 23일 관련 신고를 접수했으며 A상병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포렌식해 마약 구매 경로와 판매자를 쫓고 있다.
해병대는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도 출퇴근하는 상근상병인 B상병이 퇴근 후 합성대마를 흡연해온 정황을 포착하고 불구속 수사하다 최근 그를 검찰에 송치했다.
해병대는 B상병이 수사에 협조적인 점을 고려해 구속하지 않고 불구속 수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국군 장병이 마약 범죄로 입건되는 사례는 갈수록 늘고 있다.
송옥주 의원이 육·해·공군과 해병대에서 받은 '최근 5년간 마약범죄 현황' 자료를 보면 2018년 10명, 2019년 21명, 2020년 9명, 2021년 20명, 2022년 33명이 입건됐다. 올해는 8월까지 26명이 입건돼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작년(33명) 수치를 훌쩍 넘길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전 남편 거짓말로 신뢰 무너져"
- 3세아, 어린이집서 정강이뼈 부러져 전치 14주…"훈육과정서 사고"
- "수지님 안녕하세요"…수지 남몰래 기부 댓글로 알려져
- 피겨 이해인, '성추행 누명' 벗고 선수 자격 일시 회복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아이들 많이 사랑"
- '남편과 사별' 사강 "첫째 딸, 아빠 잠옷 입고 자" 눈물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꽃뱀 트라우마' 고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