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부산 3선' 하태경 서울 출마 선언에 "살신성인, 매우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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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부산 3선 중진인 하태경 의원이 차기 총선에서 서울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남부골목시장을 방문해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유세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서울 쪽에서 당에서 지정하는 곳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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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부산 3선 중진인 하태경 의원이 차기 총선에서 서울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남부골목시장을 방문해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유세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서울 쪽에서 당에서 지정하는 곳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와 사전에 협의했지만 하 의원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다른 중진들의 수도권 출마'에 대해서는 "우리는 오로지 여기에 관심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같은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 의원의 서울 출마에 대해 "서울 출마를 통해 많은 바람을 일으키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 의원은 국민적 인지도가 많으신 분이고 좌파의 비논리적이고 선동적 공격에 지금까지 아주 적극적인 대응으로 보수진영의 지지를 많이 받으셨던 분"이라며 "아마 큰 역할을 하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텃밭 의원들이 결단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그는 "어디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차기 공천은 소위 도덕성, 전문성, 국가 정체성, 마지막으로 신선함 등 요건을 갖춘 후보들을 적재적소에 공천한다면 다음 총선에서 승산이 높다고 생각하고 당 지도부는 그와 같은 후보를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하 의원 등 일부 중진 의원들은 당 지도부로부터 수도권 출마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일부 텃밭 중진 의원들을 수도권 험지에 배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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