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중반 합류해 11승이라니…베어스 복덩이 外人 “11월 중순까지 야구? 춥겠지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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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복덩이 외국인 투수 브랜든이 6이닝 무실점 쾌투와 함께 시즌 11승 달성에 성공했다.
브랜든은 "모든 선수가 포스트시즌 무대를 열망한다. 나 역시 생각만으로도 흥분된다. 다만, 아직 정규시즌 경기가 남았기에 먼저 정규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2018년에 마이너리그 포스트시즌 무대를 경험한 적이 있다. 올해 11월 중순까지 한국시리즈가 열린다면 춥겠지만, 그 무대까지 올라가는 것이 기대된다. 우리가 가을야구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는 걸 증명한 결과지 않겠나. 두산 팬들께서도 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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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복덩이 외국인 투수 브랜든이 6이닝 무실점 쾌투와 함께 시즌 11승 달성에 성공했다. 견고한 투구를 이어가는 브랜든의 포스트시즌 활약상도 충분히 기대할 만한 분위기다.
브랜든은 10월 8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팀의 2대 1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브랜든은 1회 초 탈삼진 2개를 포함한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했다. 2회 초도 삼자범퇴 이닝으로 막은 브랜든은 3회 초 2사 뒤 안권수에게 볼넷을 내줘 첫 출루를 허용했다.
그 사이 두산은 4회 말 양석환의 2루타와 양의지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사 1, 3루 기회에서 강승호의 좌익수 방면 희생 뜬공이 나와 추가 득점에도 성공했다.
시즌 11승 요건을 충족한 브랜든은 6회 초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 연속 내야 땅볼 유도로 퀄리티 스타트까지 달성했다.
두산은 8회 초 안권수에게 추격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8회 초 2사 뒤 멀티 이닝 세이브를 위해 올라온 마무리 투수 정철원이 동점 위기를 막은 뒤 9회 초 2사 1, 2루 위기까지 막으면서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경기 뒤 “선발 투수 브랜든이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불펜진은 위기가 있었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자기 몫을 다했다. 선취점이 중요한 경기에서 중심타선이 역시 해결을 해줬다. 4회 말 3, 4, 5번 타자가 연속 안타를 때린 덕분에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결승 타점의 주인공 양의지가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귀중한 득점까지 올렸다. 매 경기가 중요한 가운데 오늘도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대체 외국인 투수로서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해 시즌 11승까지 달성한 브랜든은 “점수 차를 보면 알 수 있듯 마운드·타격·수비를 모두 잘해야 이길 수 있었던, 팀원 전체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구종과 구속에 다양한 변화를 주면서 상대 타자들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려고 한 게 잘 통한 하루였다. 포수 양의지와도 계속 공격적인 볼 배합을 이어갔다. 시즌 11승은 나 개인보다는 팀 동료들 덕분에 일군 결과”라고 강조했다.
브랜든은 정규시즌 잔여 일정에서 1경기 등판 뒤 첫 KBO 포스트시즌을 준비할 전망이다. 브랜든은 11월 중순에 열리는 한국시리즈 마운드에도 올라갈 수 있길 소망했다.
브랜든은 “모든 선수가 포스트시즌 무대를 열망한다. 나 역시 생각만으로도 흥분된다. 다만, 아직 정규시즌 경기가 남았기에 먼저 정규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2018년에 마이너리그 포스트시즌 무대를 경험한 적이 있다. 올해 11월 중순까지 한국시리즈가 열린다면 춥겠지만, 그 무대까지 올라가는 것이 기대된다. 우리가 가을야구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는 걸 증명한 결과지 않겠나. 두산 팬들께서도 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미소 지었다.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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