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KBL 컵대회서 상무에 완승…SK도 삼성 꺾어(종합)

안경남 기자 2023. 10. 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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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가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KT는 8일 오후 2시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상무를 102-84로 이겼다.

지난 4월 KT 지휘봉을 잡은 송영진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전반을 56-42로 앞선 채 마친 KT는 3쿼터 상무에 잠시 추격을 허용했으나, 이후 격차를 벌리며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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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송영진 감독 데뷔전 승리
SK는 라이벌 꺾으며 좋은 출발
[서울=뉴시스]프로농구 KT 배스.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KT는 8일 오후 2시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상무를 102-84로 이겼다.

KT는 작년 이 대회 우승팀이다.

지난 4월 KT 지휘봉을 잡은 송영진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전반을 56-42로 앞선 채 마친 KT는 3쿼터 상무에 잠시 추격을 허용했으나, 이후 격차를 벌리며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KT는 페리스 배스가 26점으로 맹활약했고, 이두원이 19점으로 힘을 보탰다.

[서울=뉴시스]프로농구 SK가 삼성과의 KBL컵대회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진 오후 4시 C조 예선 경기에서는 서울 SK가 서울 삼성과의 S-더비에서 91-87로 꺾었다.

1쿼터는 SK가 삼성에 21-22로 뒤쳐진 채 마쳤다. 허일영을 앞세워 2쿼터부터 흐름을 뒤집기 시작했다.

여기에 자밀 워니, 오재현 등이 힘을 보탰고, SK는 전반전을 앞서며 마무리했다.

SK는 3쿼터에 다시 흔들렸다. 삼성에 외곽을 허용하며 5점 차까지 좁혀졌다. 다시 4쿼터에 안정을 찾았고, 워니, 허일영 등을 앞세워 첫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SK는 자밀워니가 33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했다. 여기에 허일영, 오재현 등이 각각 23득점, 12득점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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