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BIFF] "웨이팅·품절행렬" 부국제 굿즈숍 직접 줄서봤습니다
김선우 기자 2023. 10. 8. 18:18
부산국제영화제가 5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굿즈숍의 인기가 대단하다.
지난 4일 개막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부국제)는 오픈토크, 야외 무대인사, GV(관객과의 대화), 액터스 하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외에도 한 치킨 브랜드와 협업한 부스, 넷플릭스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들도 준비돼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인기는 부국제 공식 굿즈숍이다. 굿즈숍은 13일까지 진행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개·폐막식날은 오후 3시까지만 운영된다. 개막일부터 웨이팅 행렬이 이어졌던 부스는 5일차까지도 줄어듦 없이 인파가 몰리고 있다.
지난 4일 개막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부국제)는 오픈토크, 야외 무대인사, GV(관객과의 대화), 액터스 하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외에도 한 치킨 브랜드와 협업한 부스, 넷플릭스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들도 준비돼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인기는 부국제 공식 굿즈숍이다. 굿즈숍은 13일까지 진행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개·폐막식날은 오후 3시까지만 운영된다. 개막일부터 웨이팅 행렬이 이어졌던 부스는 5일차까지도 줄어듦 없이 인파가 몰리고 있다.
매일이 웨이팅의 연속이라 쉽사리 접근할 수 없지만, 직접 웨이팅 행렬에 동참해봤다. 8일 오후, 예기치 않은 비소식에 굿즈숍이 한산할까 했지만 착오였다. 우산을 든 관객도, 아닌 관객도 모두 모여 붐볐다. 운영시간대에 상관없이 '오픈런'에도 사람이 많았다는 후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만큼 다양한 연령대와 국적 불문 영화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굿즈숍을 방문한 해외 팬들도 눈에 띄었다.
먼저 전시돼있는 굿즈들을 보고 주문서에 미리 수량을 체크해야한다. 이후 계산줄로 이동하면 되는데 기본으로 웨이팅을 감수해야하지만, 생각보다는 빠르게 줄이 줄었다. 70명 내외 기준 약 20여분의 시간이 흐르자 차례가 돌아왔다. 부국제를 찾은 이들은 저마다 갖고 싶은 굿즈를 구경하고 고르고, 계산 뒤에는 인증샷을 찍으며 영화제를 만끽했다.
먼저 전시돼있는 굿즈들을 보고 주문서에 미리 수량을 체크해야한다. 이후 계산줄로 이동하면 되는데 기본으로 웨이팅을 감수해야하지만, 생각보다는 빠르게 줄이 줄었다. 70명 내외 기준 약 20여분의 시간이 흐르자 차례가 돌아왔다. 부국제를 찾은 이들은 저마다 갖고 싶은 굿즈를 구경하고 고르고, 계산 뒤에는 인증샷을 찍으며 영화제를 만끽했다.
주요 인기 품목은 수량 제한이 있는 등 부국제 굿즈숍만의 룰도 존재한다. 인기 품목은 일찌감치 품절되기도. 올해는 배지, 포스터, 볼펜, 에코백 등 기존에 있었던 품목 뿐 아니라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 굿즈를 비롯해 최근 들어 더욱 인기인 인형 키링이 새롭게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물량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주문제작 형식으로 전환했다. 굿즈숍 관계자는 "구매를 하고난 뒤 10월 말께 배송이 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한 관객은 "드디어 부국제 굿즈를 살 수 있어서 기쁘지만 원했던 굿즈 중에 이미 품절인 것도 많아서 아쉽다. 굿즈숍 뿐 아니라 상영작을 예매하는 것도 생각보다 치열했다. 주윤발 특별전인 '영웅본색'도 어렵게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객은 "사실 영화제 자체에 대한 관심이 큰 건 아니었지만, 굿즈만큼은 하나쯤 소장하고 싶어서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부산=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부산=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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