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법원 보복판결 심판' 주장 김태우 향해 "후안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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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 캠프가 8일 보궐선거를 두고 '대법원의 공익제보자 보복 판결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 캠프는 이날 논평을 내고 "11만 3000여 명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역대 지선과 재보선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라며 "이번 선거는 김명수 대법원의 공익제보자 '보복 판결'을 심판하는 선거다. 그런 의미에서 역대 최고의 재보선 투표율은 강서구민의 재개발 열망과 민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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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 캠프가 8일 보궐선거를 두고 '대법원의 공익제보자 보복 판결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비판하고 나섰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 '전직 비리 공무원' 김태우 후보와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사법부 얼굴에 침을 뱉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때를 맞춰 거리 곳곳에 '공익제보 대 문재인 정권 위한 보복판결'이라는 문구로 투표를 독려하는 현수막이 걸렸다"면서 "강서구 선관위는 해당 현수막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 캠프 측은 대체 사법부를 얼마나 무시하길래 법원 판결을 심판하자는 논평을 내고, 지지자들 역시 같은 문구의 현수막을 거는 것이냐"며 "후안무치도, 이런 후안무치가 없다"고 했다.
또 "사법부가 어떻게 특정 정권을 위한 '보복 판결'을 내릴 수 있냐"며 "집권 여당의 후보가 사법부 판결에 침을 뱉고 있으니 기가 막힌다.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사법 체계 법원의 독립성을 부정하는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아무리 '공익제보자'라고 포장해도, 법원에 판결한 대로 전직 비위 공무원임을 속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 캠프는 이날 논평을 내고 "11만 3000여 명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역대 지선과 재보선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라며 "이번 선거는 김명수 대법원의 공익제보자 '보복 판결'을 심판하는 선거다. 그런 의미에서 역대 최고의 재보선 투표율은 강서구민의 재개발 열망과 민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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